중국의 최대 B2B (기업간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닷컴이 내년 중 일본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알리바바 닷컴의 잭 마 최고경영자(CEO)는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중 이 업체가 일본 법인을 설립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미 한국 등에 진출해 있는 알리바바 닷컴은 설립 3년만에 150만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 세계 최대 B2B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잭 마 CEO는 일본 기업들이 비용 삭감을 위해 중국 기업으로부터 부품이나 자재를 조달하는 거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일본 진출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윤혜경기자 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