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15일 대웅제약이 베아겔(제산제)과 알비스(항궤약제) 등 신약 출시와 EGF(상피세포성장인자)의 순조로운 임상실험으로 신약개발 성과를 보여줌에 따라 6개월 적정주가를 2만5,228원으로 제시했다.베아겔과 알비스는 기존제재보다 효과가 높고 고가이기 때문에 각각 1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내년 3월 발매예정인 EGP의 매출은 내년 3월 30억원, 2002년 3월엔 100억원대 수준으로 예상됐다.
대웅제약은 또 투자자산 매각으로 차입금이 지난해 3월 1,127억5,000만원에서 내달 880억원대로 줄어들 예정이며 이에 따른 금융비용도 지난해 150억4,000만원에서 120억원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예금도 500억원이상 추정돼 순차입금비율은 지난해 3월 30.8%에서 내달엔 11%로 개선될 예정이다. 부채비율도 101.6%에서 75%로 떨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굿모닝증권은 대웅제약의 지난해 순이익을 전년보다 127% 가량 많은 102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