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의 사외이사는 등기이사 10명 중 70%인 7명에 달한다.고합 사외이사들은 지난달말 울산공장을 견학한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경영진과 채권단이 파견한 경영관리단과의 면담을 통해 경영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사외이사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생산과 영업, 기획관리 등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며 23일에는 정기이사회에 참석, 경영에 관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기로 했다.
고합측은 『사외이사가 실질적인 경영참여자로서 투명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한달에 1회 이상 정기 이사회에 참석하고 경영진과의 면담도 월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