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24일 한국포리올(25000)이 올해도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하고 3만2,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서울증권은 한국포리올의 주생산품인 PPG(폴리 프로필렌 글라이콜)가 산업구조상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가격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PPG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우레탄의 아시아지역 내 수요가 세계 평균의 2배를 넘는 연평균 10%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503억원, 순이익은 13.2% 늘어난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원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증가와 독과점적인 지위로 인해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이 미미하다”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