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핵 해결방식으로 양자협상 대신 다자 구도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2일 특별이사회를 열고 북한의 핵안전협정 위반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키로 결의할 전망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1일 “IAEA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결의문 내용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12일 빈에서 열리는 특별이사회에서 이를 공식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의식기자 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