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부사장 김영태) 자원봉사단은 9일 지역 장애인 100여명과 함께 '행복나눔 등반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 등반대회는 SK에너지 자원봉사단 80여명이 장애인들의 등반 도우미가 돼 2시간여 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봄꽃이 만발한 울산시 북구 무룡산(해발 452.3m) 정상에 올랐다.
이날 등반대회에 참석한 신헌철SK에너지 부회장은 "장애의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이번 산행이 어떤 어려움도 서로 돕고 나누면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