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존경받는 기업ㆍ기업인 시상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2004 존경받는 기업ㆍ 기업인 대상`시상식이 4일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과 기업인 부문 대상 수상자 박성수 이랜드 그룹 회장을 대신한 이응복 부회장, 그리고 최우수상을 받은 신한은행의 신상훈 행장, 포스코의 황태연 전무(기업부문), 김기문 로만손 사장, 김재경 인탑스 사장(기업인 부문) 등 내ㆍ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운열 서강대 경영대학원장(심사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 상의 제정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기업 및 기업인의 활동을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기업들이 진정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으려면 투명경영,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할 때만이 가능하다”며 “이런 기업들만이 경쟁력이 생길 수 있음을 인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기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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