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이어 프라이스도 금질주… 자메이카 남·녀 100m 싹쓸이

셸리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7)가 여자 100m를 제패하면서 자메이카가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 남녀 100m를 석권했다.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71로 우승했다. 2ㆍ3위는 뮤리엘 아후레(10초93ㆍ코트디부아르)와 카멜리타 지터(10초94ㆍ미국).

2008베이징올림픽과 2009베를린세계선수권 1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2011대구세계선수권에선 4위로 밀려났지만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정상에 복귀한 뒤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4년 만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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