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통화에 색깔을 입혀라`
목소리만 듣던 통화에서 벗어나 사랑고백, 각종 웃음 등의 소리를 자유자재로 넣어 휴대폰 통화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KTF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소리(Sori)서비스`는 통화중 아무때나 휴대폰 키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미리 설정해 놓은 각양 각색의 효과음을 상대방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세대 개성 맞춤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깜짝 사랑을 고백하거나 느끼한 고백멘트 등을 담아놓은 `사랑효과음`과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돼지 소리, 각종 웃음 등 기상천외하고 코믹한 `엽기효과음`, 팡파레, 섹시한 여성목소리 등의 `무드 효과음` 등 2,000여 가지의 다양한 효과음을 제공하고 있다.
`소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무선 인터넷 매직엔, KTF 사이버 고객센터(www.ktfmembers.com) 및 KTF 멤버스 센터, 멤버스 플라자, 대리점에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서비스 가입 후 상대방 전화번호 앞에 먼저 `*99번`을 눌러 통화를 하고, 통화 중 효과음을 듣고 싶을 경우 원하는 소리의 키 번호를 누르면 된다.
효과음은 휴대폰 키 번호 0~9번까지 10개의 효과음을 설정할 수 있고 유무선 인터넷 매직엔의 `Sori 서비스` 코너 접속 또는 자동응답서비스(ARS) 016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