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육사 수석’ 기사 포착… “진짜 사나이네!”


서경석의 과거 육사수석 합격을 증명하는 신문기사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서경석이 지난 1989년 육군사관학교 50기에 수석으로 입학했다는 신문기사가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서경석은 2007년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육사 수석 입학 이후 군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를 했고 이후 재수를 통해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서경석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집안이 어려웠다. 그 이후 단 한 번도 우리 형제에게 훈계 한 번 안하시던 아버지가 고3 여름방학 때 근 8년 만에 이야기 좀 하자고 하시면서 ‘도저히 대학 보낼 형편이 안 되니 국가에서 모든 걸 지원하는 그런 곳에 가면 어떻겠느냐’고 말씀했다”며 육사에 지원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또 “결국 육사에 입학했으나 대학생활과 군대생활을 병행하는 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고 자퇴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경석은 MBC 공채 4기로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데뷔 당시 ‘서울대 출신’이라는 학벌로 개그맨 노정렬과 함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서른 살 때인 2001년 현역 입대해 2년 2개월간 군복무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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