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한미 IT자회사 설립사무국 발족11월 합작사 출범 예정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이 19일 오전 합작전산회사 설립사무국을 발족하고 양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두 은행은 이날 개설된 설립사무국을 통해 다음달 초까지 금융감독위원회에 제반 인가를 신청하고 11월 중에 합작전산회사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총 3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하는 합작전산회사는 향후에도 양 은행이 동일한 지분율과 임원수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또 합작전산회사의 설립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정보기술(IT) 전문회사를 제3의 주주로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설립될 합작전산회사는 양 은행의 전산체제에 필요한 시스템의 공동개발·공동운용·유지보수·구매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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