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국내 첫 '러시아 인증' 취득

오스템임플란트, 수출 박차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는 치과용 임플란트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러시아 규격(GOST)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러시아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MOH의 허가를 받은 뒤 KS인증과 같은 GOST 인증을 받아야 한다. 오스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러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7년 임플란트를 출시한 지 9년 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세계시장 점유율 7위로 급성장하고 있는 오스템은 올해 10여개 국가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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