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는 지난 3월 10일 지엘라파와 코러스제약 삼사간 ‘해외진출을 위한 합작 회사 설립 조인식’ 이후의 절차로 사업진행을 위한 국내 신설법인 GNK Imma의 설립이 완료되었다고 8일 밝혔다.
GNK Imma는 중동 UAE내의 ECTC(Emirate Cell Therapy Center)를 통해 중동지역 세포치료사업을 주사업으로 하며 이외 국내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능성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등을 UAE로 수출 할 계획이다.
ECTC는 이미 사업 진행을 위한 주주구성 및 계약을 완료(800만달러, 약 90억)한 상태이며 대주주는 H.E. Sheikh Nahyan Bin Mubarak Al Nahyan으로 Sheikh Nahyan은 UAE 아부다비의 왕자이며 현 교육과학부 장관을 역임하고 있다.
이외 총 5명의 UAE 유명인사들과 1개의 회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CTC 및 GNK Imma는 현재 UAE 내의 샬자, 아부다비 및 두바이 지역에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건물은 이미 완공되어 있고 내부 생산 및 치료시설의 설계단계에 있다.
엔케이바이오는 해외 현지인력교육(세포배양이론 및 실습)을 실시하고 세포배양을 위한 배양액 및 사이토카인등을 GNK Imma를 통해 ECTC로 공급할 계획이며 한국 내 판매되는 가격의 2 ~ 3 배가 예상되는 현지 공급가의 5 %의 로열티를 GNK Imma 와 함께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 세포치료센타 설립에 필요한 설계, 기기공급, 표준공정서(SOP) 구성에 참여하고 있어 GMP에 대한 기술력 인정 등 그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예정이다.
엔케이바이오 윤병규 대표이사는 “많은 면역세포치료제중 NKM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동으로 진출하게 되었다”며 “일본과 중동진출을 통한 기술이전료 및 로열티, 배양원료 공급 등으로 올해는 매출이 대폭 상승할 예정이며 수 년간 계속된 R&D 투자로 인한 적자에서 탈피해 영업이익이 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