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 심이택)이 맞춤형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대한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KR)에서 새로운 개념의 지능화된 맞춤형 홈페이지인 「마이페이지(MY PAGE)」 서비스를 12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5개국 언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항공권 온라인 구매·배달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페이지」는 홈페이지내에 나만의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출발지, 도착지, 자신의 마일리지 현황 등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제공받는 새로운 서비스다. 「마이페이지」를 이용하려면 이용자의 아이디(USER ID)와 비밀번호를 등록하고 간단한 작성절차를 따르면 된다.
마이페이지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현황과 내역 조회, 회원 가입정보의 조회 및 수정이 가능하다. 또 최종 탑승구간에 대한 출발지, 도착지, 탑승일, 탑승편, 마일리지 등에 대한 정보가 상세하게 제공된다. 또 고객이 여행하고자 하는 도시의 최근 5일간 현지 기상과 항공편 스케쥴 그리고 현지 시간, 도시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