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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18일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 총괄사장과 신입직원 등 임직원 13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임직원들은 대한항공이 사막화를 막기 위해 이곳에 조성중인 ‘대한항공 숲’에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는다. 이번 봉사활동이 끝나면 몽골대한항공 숲은 총 44㏊(44만㎡) 규모에 약 8만3,0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확장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robal Planting Project)의 일환으로 신입사원 및 한진그룹 재단 산하 대학생 등과 함께 매년 이곳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