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개성공단사태 대화 통한 해결 촉구

원불교가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원불교 한민족 한삶 운동본부는 12일 “남북대결의 긴장국면이 갈수록 고조되어 우리 국민과 원불교 출가재가 교도들의 걱정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경제협력의 시금석인 개성공단가동이 위기를 겪고 있는 현실은 우리를 몹시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민족 한삶 운동본부는 또 “개성공단은 2000년 남과 북의 정상이 함께 서명하고 선포한 6.15공동선언의 커다란 성과”라며 “북측의 근로자들도 공단의 일터 현장에 복귀하여 다시금 우리 민족 통일의 꿈과 희망을 힘차게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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