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삼성전자 ■파브 홈시어터

국내 홈시어터 대표 브랜드 삼성전자는 ○고음질과 고화질 ○프리미엄 브랜드 파브 TV와 어울리는 디자인 ○5.1채널 사운드 청취 및 고품격의 톨보이 스피커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파브 홈시어터를 개발했다. 파브 홈시어터는 DVD의 경우 음향면에서 5.1 채널의 돌비 디지털 서라운드로 고음질 청취가 가능하고, 영상에서는 수평해상도 500본의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오디오는 정격출력 400W에다 AM/FM 라디오 수신을 할 수 있으며 톨보이 스피커를 채용했다. 삼성전자는 파브 홈시어터의 주공략 소비자를 신혼부부, 30~40대 가장 등으로 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국내 홈시어터의 대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선점하는데 주력했고 국내외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된 기능 적용으로 홈시어터의 기술을 선도한다는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켰다. 다양한 스피커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대리점에서는 TV와 매칭된 디자인으로 진열, 고객의 눈길을 잡았다. 또 할인점과 혼수전문매점 등 판매점 특성에 적합한 전용 모델로 판매확대를 꾀했다. 파브 홈시어터는 지난해 국내 시장점유율이 21%를 차지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30%를 달성했고 올 연말에는 35%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파브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이 제품의 애프터서비스(A/S)만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기사를 양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수입 경쟁제품과 완벽하게 차별화된 고품위의 서비스시스템을 구축, 고객만족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또 본사에서 전문기사가 직접 제품 배달과 설치를 맡는 직배시스템을 운영하고, 제품 설치후에는 해피콜을 통해 조그마한 불만사항이라도 접수해 신속히 처리해 줌으로써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