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내 펀드판매 수수료 1억원을 달성한 직원들의 모임인 ‘펀드명인(名人) 1억 클럽’에 서울시 광화문 NH금융플러스센터에서 근무하는 박성호(사진) 팀장이 올해 첫 멤버로 선정됐다.
1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박 팀장은 농협은행 복함점포 1호인 광화문 센터에서 근무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200억원의 펀드를 판매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박 팀장은 펀드명인으로서 각종 사내 강연회에 강사로 나서게 된다. 오는 9월에는 은행장과 펀드명인들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펀드명인이라는 이름으로 펀드 인재를 발굴해 왔으며 지난해까지는 단 두 명이었다. 올해 연말까지는 15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농협은행은 보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펀드 수탁고가 8조9,42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 성장해 은행권 1위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펀드명인이라는 핵심 인재들을 중심으로 펀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