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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사이에서 크리스마스 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이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유난히 외롭고 의기소침해지며 약간의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것이다.
이는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솔로족들이 주로 겪는 현상으로 보인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3,42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앞둔 기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부정적인 기분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난히 외롭고 의기소침하다’가 27.4%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서 ‘허무와 우울한 생각에 자주 휩싸인다’가 25.3%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의 10.5%만이 ‘신나고 들뜬다’고 대답하였다.
한편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피하는 방법으로는 ‘같은 처지의 친구를 불러 술을 마시겠다’ (35.8%), ‘평소 미뤄둔 일을 해치우며 바쁘게 보낸다’ (20.6%),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20%),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까지 소개팅에 전념한다’ (16.6%) 등이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