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이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증가를 억제시키는 고지혈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본격양산에 들어간다.영진약품(대표 김종인)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프라바스타틴나트륨」를 원료 및 정제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8월부터 「프라스탄」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시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프라스탄정은 피속의 콜레스테롤을 합성시키는 속도조절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킴으로써 뇌졸중과 고협압의 위험을 회피하는 치료제다. 특히 제품의 안정성이 높아 장시간 경과해도 약효가 떨어지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영진은 현재 프라바스타틴나트륨 원료 제조방법에 대해 해외10개국에 출원한 데 이어 프라스탄정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는 상태로 현재 일본및 유럽업체들을 대상으로 완제품 수출을 추진중이다.
현재 고지혈증치료제중 프라바스타틴제제 시장규모는 100억달러에 달하며 국내에서도 200억원이상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