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0일 CJ오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목표주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전일종가 17만9,500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CJ오쇼핑 주가는 최근 중국 동방CJ 헐값매각 논란으로 과도하게 하락해 목표주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1분기 개별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한 6,763억원으로 양호했던 반면,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346억원으로 부진했다"며 "SO 송출수수료, 프로모션 비용, 기타 판관비 증가 등 부정적인 요소는 향후 이익에도 부정적인 요소"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