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5명중 3명 "취업 못해 알바 나섰다"

아르바이트생 5명 가운데 3명은 취업하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취업전문기업인 인크루트가 아르바이트생 977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취업하기가 힘들어 할 수 없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응답이 59.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82.1%는 시간제나 일당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정규 일자리를 찾아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체의 22.4%는 조직에 얽매이기 싫어 필요한 돈이 모일 때 까지만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했고, 경력과 경험을 쌓기 위해 3.7%, 취업을 준비하면서 한시적으로 3.1%, 학업지속과 학비마련을 위해 2.0% 등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용돈 마련차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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