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포인트] 현대캐피탈, 차량침수 고객에 리스 할인 外


차량침수 고객에 리스 할인

현대캐피탈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차량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특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침수로 인해 차량의 전손피해를 입은 고객인데 9월30일까지 현대캐피탈 신차 리스ㆍ렌트를 계약하면 차량가격의 1%를 감면해준다. 보험사에서 발행하는 '자동차전부손해증명서' 또는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만 첨부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현대캐피탈은 고객이 리스ㆍ렌트 이용 중 뜻밖의 사고를 당할 경우 각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고객보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침수피해 등으로 차량이 전손되거나 운전자가 사망할 경우 중도해지로 인해 발생되는 수수료와 초과운행 부담금, 반환지연금 등을 전액 면제해준다.

은퇴 앞둔 고객에 우대혜택

광주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KJB골든에이지예금'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고객 및 연금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특화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55세 이상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50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이다. 특히 4대 연금 수령고객, 급여우대통장 및 공무원프리미엄통장 신규가입 고객, 요구불예금 우수고객 등에게는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또한 3,000만원 이상, 1년 이상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종합건강검진 30% 할인권을 제공한다. 자녀결혼, 본인 주택구입 등 목돈이 필요한 경우 특별중도(분할) 해지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며 예금담보대출금리 우대, 여행관련 할인서비스 등도 주어진다.

보험업계 첫 유언대용신탁

대한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유언대용신탁과 수익자연속신탁을 결합한 '3G하나로유언대용신탁'을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우자나 자녀에게 재산승계 및 기부도 가능하다. 최근 개정된 신탁법의 시행으로 민법에서 허용하는 5가지 유언방식 외에 유언대용신탁도 유언효력을 얻게 됐다. 고객은 대한생명에 재산을 위탁하면서 자신을 생존 중의 수익자로 지정하는데 사망 이후에는 배우자, 자녀, 제3자 등의 순서로 수익자가 정해진다. 현금성 자산 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 등을 수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저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계약기간은 5년 이상이다.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국민은행은 오는 9월28일까지 장기미수령 주식 보유주주의 권익을 찾아주기 위해 '장기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장기미수령 주식이란 투자자가 주식을 증권사에 예탁하지 않고 보유하다가 주소이전, 사망 등의 사유로 연락이 끊겨 무상증자나 주식배당 등으로 새로 배정된 주식을 주인이 찾아가지 못해 발생한다. 이번 캠페인은 법인이나 정부기관을 제외한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8월말 기준으로 미수령주식은 1만4,000명 투자자의 2,700만주이다. 시가로는 1,660억원에 이른다. 미수령 주식을 찾으려는 주주는 신분증과 안내문을 가지고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전화(2073-8113) 상담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