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가 아약스에 일격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1대2로 졌다. 1대2로 뒤진 후반 초반 아약스 수비수 한 명이 퇴장 당하면서 수적으로 우세했음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3승1무를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가 시즌 첫 패다. 충격 패에도 바르셀로나는 3승1무1패(승점 10)로 H조 선두를 지켰다.
한편 아스널은 마르세유와의 F조 홈 경기에서 잭 윌셔의 2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다. 4승1패(승점 12)로 조 선두. E조의 첼시는 스위스 바젤 원정에서 0대1로 져 16강 진출을 확신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