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궁·종묘 종합경비시스템 수주

현대정보기술 내년 6월 구축

현대정보기술은 문화재청에서 발주한 ‘4대궁, 종묘 종합경비시스템 구축사업’을 현대정보기술-영국전자 컨소시엄이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 유산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에 조기에 화재를 감지해 진압할 수 있는 최첨단 화재감지 시설과 무단 침입자들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침입감지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6월 말 구축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침입감지기에 의한 침입 감지 및 카메라 영상 분석에 의한 상황발생시 영상 투망감시, 자동추적 및 경고방송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며 화재 또는 침입 상황발생시 고화질의 실시간 영상이 저장되면서 소방방재청, 경찰청과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자동으로 통보하게 된다. 또한 모든 상황은 문화재청 관제센터에 통합돼 중앙집중적으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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