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실적중 순이익 증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중 633개사의 실적 대비 주가등락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순이익이 증가한 240개사가 올들어 지난 4일 현재까지 평균 1.56% 상승,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늘어난 252개사의 평균수익률이 1.29%로 나타났다. 반면에 매출이 늘어난 374개사는 수익률이 0.56% 하락했다. 하지만 매출이 감소한 262개사는 평균 1.32% 오히려 상승했다.
이는 외형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이 주가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