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유지인트(195990)에 대해 고객 다변화에 따라 매출 안정성이 증가하고 훌륭한 실적 성장성과 재무구조가 돋보인다며 목표가를 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유지인트는 애플에 국한됐던 스마트폰 관련 제품 고객 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 로컬업체까지 잠재적인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며 “ 일반IT·자동차부품·스마트폰IT·기타 일반기계 등 4개의 전방산업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국내 소형 MCT 시장에서 대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51%를 차지하고 있다”며 “가격과 품질, 생산능력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5% 상승한 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훌륭한 실적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며 “대규모 증설이 있었음에도 순현금 상태가 지속될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인트는 스마트폰과 자동차부품 가공에 쓰이는 소형 머시닝센터(MCT)를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달 13일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