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온라인 수출 도와드려요

경기중기센터, 옥션과 제휴
600곳 대상 무상교육등

홍기화(왼쪽)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와 박주만 옥션 대표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옥션(www.auction.co.kr)과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G-Fair 2009'에 참가한 600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지원을 위해 무상교육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앞으로 온라인 판매와 수출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경기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수출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게 됐으며, 옥션 역시 공공기관 연계를 통해 국내 기반을 둔 '이베이' 판매자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베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옥션은 올해 초부터 CBT(이베이 해외수출지원 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판매자들의 이베이 수출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옥션의 이 같은 CBT 전문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에 제공함으로서 해외시장에서의 직접 판매에 도움을 주고, 이베이 판매자들과의 연계를 통한 제품 수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기화 경기중기샌터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로 국내외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가진 옥션의 선진 프로그램을 도내 중소기업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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