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중소형(10인치 이하) TFT-LCD 누적 출하량이 3억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1년 기흥 1, 2라인을 거점으로 중소형 LCD 생산을 시작한 지 6년만에 이달 1주차 집계 기준 누적 판매 3억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사업장에서 저온폴리실리콘(LTPS) 고해상도 제품을 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판매한 3억대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50만㎡로 시청 앞 서울광장 면적의 약 38배에 달한다. 윤진혁 모바일 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고객맞춤형 경영체제와 하이엔드 기술을 강화해 업계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