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출신 세계적 골퍼 '그렉노먼'이 경기도내 골프장을 인수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그렉노먼이 운영하는 호주 메달리스트사가 외자유치를희망하는 도내 골프장 1곳을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지난 8월 도에 알려왔다.
도는 현재 운영중이거나 공사중인 골프장 가운데 외자유치를 원하는 골프장 11곳의 현황과 외자유치 조건 등 목록을 주한 호주대사관을 통해 메달리스트사에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메달리스트사가 도의 자료를 검토한 뒤 그렉노먼이 직접 설계한 H골프장을 포함해 인수 대상을 3곳으로 압축하고 현재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