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MBC 오후9시55분)
필승(조재현)은 연욱(공효진)에게 떠도는 소문에 대해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하지만 한편으론 성준이 이를 알게 될까 걱정한다. 성준이 차회장(한인수)에게 경영수업을 받는 조건으로 연욱과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말하자 차회장은 연욱과 필승의 소문을 언급하며 반대한다. 성준은 연욱에 대한 소문을 유포한 사람이 수진(왕빛나)임을 눈치챈다.
■노란 손수건(KBS1 오후8시25분)
병원으로 실려간 자영모는 끝내 목숨을 잃고 자영(이태란)네 식구들은 까무라칠 정도로 슬퍼한다. 외조모에게서 자영모가 상민(김호진)을 만나고 온 후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태영은 격분하며 상민의 회사로 찾아간다. 상견례 자리에서 민주는 신접살림을 친정에서 차리고 싶다고 말해 운규를 불편하게 만든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