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이 한달만에 7%대로 재진입하는 등 금리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7일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지난주말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7.98%를 기록했으며, 3년만기 국고채는 무려 0.15%포인트 떨어진 6.30%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2년물 역시 지난주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7.30%를 기록했다.
또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역시 지난주말보다 각각 0.02%포인트 떨어진 6.21%, 6.31%에 거래됐다.
한국투신 채권운용팀의 류식열(柳埴烈) 과장은『최근 채권 금리가 급락하고 있는 것은 정부가 국채발행을 하반기로 연기하고, 기업 역시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채권발행을 축소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물량공급 축소가 이뤄지면서 딜러들이 자금력을 동원해 적극적인 선수요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