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량 새내기주 주목하라"

52개중 24개 공모가 밑돌아… 진로·케이엔더블유등 유망

SetSectionName(); "저평가 우량 새내기주 주목하라" 52개중 24개 공모가 밑돌아… 진로·케이엔더블유등 유망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영업이익률이 높으면서 저평가 매력도 보유한 새내기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증시에 상장된 새내기 종목은 모두 52개로 이 가운데 24개 종목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지만 상당수 기업은 평균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신규 상장 업체 가운데 수익 추정이 가능한 47곳의 지난2008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7%에 달해 유가증권시장(6%)과 코스닥시장(4%)의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높으면서 현재 주가 수준이 높지 않은 새내기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중원 HMC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이후 차익실현 매물 때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치게 되지만 점차 적정주가를 회복해간다"며 "증시가 당분간 전반적인 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가치가 우량하고 주가가 저평가된 새내기주에 대한 투자는 유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진로의 경우 이날 4만1,950원에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4만1,000원) 대비 주가상승률이 2.3%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0%, 주가수익비율(PER)은 10.85배로 나타났다. HMC투자증권은 이 밖에 저평가된 우량 새내기주로 케이엔더블유ㆍ게임빌ㆍ엔에스브이ㆍ에스앤에스텍ㆍ유비쿼스ㆍ대성파인텍ㆍ모린스ㆍ동국S&C 등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