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6~7월께 탄력요금제를 확산 시행해 순이익 증대 효과가 뚜렷하다는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CJ CGV는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1.74% 오른 4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CJ CGV는 현재 8개 극장에서 시행 중인 탄력요금제를 60개 극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탄력요금제는 평균 티켓가격(ATP)의 인상효과가 나타나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탄력요금제는 극장 수요가 몰리는 주요 시간대의 극장요금을 현재보다 1,000원 인상하고 비인기 시간대는 1,000~2,000원 할인하는 제도이다.
한 연구원은 또“탄력요금제를 확산 시행하면서 올해 ATP는 기존 예상치(7,411원)보다 약 4% 가량 상승해 연간 순이익이 당초 전망보다 10.1%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