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녹색환경 보고서 발간

이 보고서는 지난 95년 이후 환경안전 추진실적 및 환경관리 노하우와 경영·제품·생산 공정·사업장·지역사회 등 5개 분야의 관리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기업들이 공개를 꺼려 온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폐기물 처리량·유독물 사용량·환경설비 투자비율·재해율 등 환경안전에 관한 모든 것을 백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6개 전 사업장이 환경친화 사업장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기흥반도체사업장에서는 2억1,160만인시(人時)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기록을 세워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한편 426억원의 환경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녹색경영 성과를 매년 공개할 계획이며 이번에 발간한 백서를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통신기기부문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올림픽위원회에 제출, 환경친화 기업의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고진갑기자GO@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