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출범 42주년 행사 김우중 前회장도 참석한다 99년 그룹 해체후 처음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해체된 그룹 창립기념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오는 20일 과거 대우그룹 계열이었던 서울 남산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우그룹 출범 4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우그룹에 몸담았던 임원들의 모임인 '우인회'는 지난 1999년 그룹 해체 이후에도 매년 3월이면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그룹 출범기념 행사를 열어왔다. 3월22일은 대우그룹의 모태인 대우실업의 창립일로 그룹 시절부터 매년 이날 창립기념 행사를 열었고 그룹 해체 이후에도 전직 임원들이 모여 조촐한 행사를 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그룹 해체 이후 해외 생활과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단 한번도 이 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어 이번이 10년 만의 첫 참석이 된다. 김 전 회장은 최근부터 전직 대우 관계자들의 크고 작은 모임에 얼굴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2일에는 서형적 전 ㈜대우 회장, 김태구 전 대우자동차 회장 등 전직 사장단과 서울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전 회장의 재기 시도설까지 돌았다. 전 대우그룹 고위 관계자는 "우인회가 여는 행사에 김 전 회장이 처음 참석해 식사 한 끼 하는 것일 뿐"이라면서 "김 전 회장과 우인회 멤버들의 감회야 남다르겠지만 특별한 의미를 달 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의 재기보다는 사라진 대우그룹과 김우중이라는 인물을 어떻게 정리하고 평가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라면서 "특히 김 전 회장은 성장시대를 이끌었던 총수 경영인 중 유일한 생존 인물인 만큼 적절한 재평가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드러내놓고 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20일 모임에서 대우그룹과 김 전 회장의 명예회복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 인기기사 ◀◀◀ ▶ 외환위기 날려버릴 '홈런 타자' ▶ 555m '슈퍼타워'… 강남 랜드마크로 ▶ "이 정도는 있어야…" 배우자감 기대재산 크게 늘어 ▶ 진중권 "장자연에 접대받은 사람 누군지 들었다" ▶ "두바이선 키스·포옹 절대 하지 마세요" ▶ 주택경기 '봄바람' 솔솔… 강남권도 오름세 ▶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회현·한강대교 북단 고가차도 ▶ "공원 인접한 아파트 앞으론 돈 된다" ▶ 여자는 연봉, 남자는 안정성 본다 ▶ 기아차 연일 '쾌속질주' ▶ C&중공업 독자 해외매각 추진 ▶ 진중권 교수 "경찰이 광견병 걸렸다" ▶ 김우중이 '떴다'… 대우그룹엔 무슨일로? ▶ 유럽시장 강타한 LG '쿠키폰' ▶ "나도 꽃남" 화장하는 남자 늘었다 ▶ 삼성, LED TV 출시 '과거의 TV는 잊어라' ▶ 에쿠스, 왜 이름 그대로 썼을까 ▶▶▶ 연예기사 ◀◀◀ ▶ '1박2일' 강호동 욕설 논란 ▶ 심이영, 이선균의 여인으로 발탁 ▶ 'CSI 시즌9' 한국 안방극장에 깜짝 선물 ▶ 한국에 독설 내뱉던 이치로, 이젠 '존중 모드'? ▶ "브래드 피트 막춤, 기대되네~" ▶ 비, 하와이 법원서 증인으로 출두 ▶ '박쥐' 파격적 포스터 공개… 세계적인 '주목' ▶ 강호동 '방송중 욕설' 진실은? ▶ 송강호-김옥빈 주연 '박쥐', 파격적 포스터 화제 ▶ '꽃남' 김범 화장품 광고 모델까지… ▶ 스칼렛 요한슨·페넬로페 크루즈 등, 아찔한 '4각 로맨스' ▶ 한여름, '맥심' 3월호 표지서 상큼한 매력 과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