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정비는 잠수함 성능유지를 위해 6년마다 함의 모든 부분을 분해한 후 다시 조립하는 것으로 그동안 막대한 비용을 들여 독일·러시아 등 잠수함 건조경험이 있는 조선소에 의존해왔다.대우 관계자는 『대우중공업이 이번 창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냄으로써 잠수함의 건조기술뿐만 아니라 정비측면에서도 완전한기술자립을 이루게 되었으며, 함을 분해·조립하는 과정에서 잠수함 관련 기술들을 역설계 기법으로 확보함으로 차기 잠수함 과정을자체적으로 설계·건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