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금융위기 확산방지 공동노력 촉구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5일 금융 위기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제2회 22개 선진국 및 신흥국(G22) 회의 개막연설에서 금융 위기 극복이 『서방 선진 7개국(G7)만의 과제는 아니다』고 말하고『이는 세계 모든 국가들에 영향을 주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국제통화기금(IMF) 출연금 전액 확보와 일본의 신속한 경기부양책 시행 등 주요 선진국들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지적하고 『건전한 정책에서 벗어나면 국제 자본시장들이 과도하게 반응, 좋은 정책을 따른 국가들까지도 심각한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주도로 지난 4월 첫 회의를 개최한 G22는 이날 회의에 앞서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및 스웨덴 등 4개국을 새 회원국으로 추가시켰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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