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국제레저항공전' 열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항공레저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제1회 국제레저항공전이 1일 안산시 행사장에서 개막됐다. 이탈리아 곡예비행단 ‘알피 에이비에이션’의 축하 비행으로 시작된 국제레저항공전은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도는 하루 6만명씩, 5일간 모두 30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개막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다양한 레저생활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도는 앞으로 레저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33개 국내외 항공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항공산업전, 100여대의 각양각색의 항공기 전시회 등으로 꾸며지며, 행글라이더 및 패러글라이더 배우기, 항공기 분해ㆍ조립경비행기 탑승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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