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목욕탕, 세탁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이 치솟아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미용실에서 여성이 커트하는 평균 비용은 1만5,000원 정도로 연 초 보다 6,000원 가량 올랐습니다.
대중목욕탕 이용료도 연초 8,000원에서 1만원으로 1,700원 올랐고, 단골 외식메뉴인 자장면 값 역시 연초 3,800원에서 4,500원으로 700원 가량 비싸졌습니다.
소비자원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해도 서비스업 가격이 지나치게 올랐기 때문에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