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봉 제조업체인 대창공업이 700만달러 출자가 예정된 국제금융공사(IFC)의 권유로 관계사인 (주)서원(황동빌렛 제조)의 가공처리사업부문을 인수한다.
서원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예정 매수청구가격은 7,136원이며 대창공업 주주들은 영업 「일부양수」가 상법상 매수청구권 인정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두 회사의 대주주는 동일인으로 대창공업 조시영(趙時永)대표이다.
서원의 양도승인 주총을 위한 주주확정일은 10월24일, 주총은 11월20일이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IFC의 출자가 예정된 대창공업이 IFC의 권유로 관계사 영업부문을 인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날 증감원에 제출한 영업 양.수도 신고서에서 수익성 위주로의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 (주)서원 제2공장(경기도 시화소재. 원재료 가공처리사업부문)의 토지, 건물, 기계장치등을 대창공업이 인수한다고 밝혔다.
【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