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시공사인 현대건설·동아건설·SK건설은 남산타운의 단지내 상가 규모를 축소해 건립하는 170여가구의 아파트를 다음달초 실시되는 10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키로했다.공급평형은 32평형 160여가구, 42평형 10여가구이며 분양가는 32평형이 2억1,500만~2억3,000만원, 42평형이 2억9,200만~2억9,900만원으로 책정됐다.
32평형의 경우 1~2층과 나머지 층이 절반씩 섞여 있으며 42평형은 전체가 1~2층이다.
중구 신당 3동 372번지 일대 6만6,000여평의 부지위에 들어서는 남산타운은 지난해 3월 4,966가구가 공급됐으며 당시 분양가는 32평형이 1억9,900만원이었다.
장충단공원과 남산을 끼고 있어 서울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과 강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32평형의 경우 로열층이 8,000만~1억원, 비로열층 3,000만~4,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내년 6월 입주예정이다. (02)3700-7715
이학인기자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