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블랙박스와 이어폰 해외에서 호평


코원시스템의 차량용 블랙박스와 고음질 이어폰이 해외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풍’을 타고 있다.

코원의 차량용 블랙박스 ‘오토캡슐’은 일본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마케팅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신상품부문 대상을 수상,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풀HD 스마트 블랙박스 ‘오토캡슐 AW1’은 와이파이(Wi-Fi)를 통해 스마트 기기 무선연결이 가능한 고화질 블랙박스로서, 실시간 영상 확인 및 전송, 효율적인 배터리 및 메모리 관리 등 한층 스마트해진 성능과 제품 고유의 감각적인 캡슐 디자인을 강점으로 국내외 블랙박스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오토캡슐’ 시리즈 제품이 미국 유력 IT 매체 ‘씨넷(Cnet)’ 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코원은 지난해 3월 미주,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블랙박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올해 1분기에는 해외 매출 규모가 코원 블랙박스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일본 최대 규모 양판점 ‘요도바시’에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AW1 등 코원 블랙박스 전기종을 입점시키며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음질 명가 코원의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어폰 또한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인도의 IT 전문 매체 ‘Exhibit magazine’은 코원의 프리미엄 이어폰 ‘EM1’에 대해 “모든 음악 마니아들이 기다려온 바로 그 이어폰”, “깊이 있고 웅장한 사운드가 인상적” 이라고 평했다.

꼬임 및 단선을 방지해주는 플랫 케이블과 직관적인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고, 전화 수신이 가능한 리모컨/마이크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유용한 기능으로 꼽았다.

이 같은 호평을 바탕으로 ‘EM1’은 현재 인도 현지 바이어의 주문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코원은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사업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시장 공략에 앞으로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