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발행 사무라이본드 신용등급 ‘A-’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산업은행이 발행하는 650억엔 규모의 5년만기 사무라이 본드에 대해 `A-` 신용등급을 부여한다고 9일 발표했다. S&P는 “산업은행이 한국의 국책은행으로서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공공정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소유한 은행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받는 데다 현재 민영화 계획이 없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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