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스웨덴과 충남 서산 등 국내외에 국제수준의 제동장치 성능시험장을 잇따라 건립한다. 스웨덴에 건립하는 등 세계설한다. 현대모비스는 이와함께 내년 말까지 충남 서산에 국내에선 최초의 주행시험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총 600여억원을 투자해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와 충남 서산에 대규모 주행시험장을 건설중이며 오는 12월과 내년 하반기에 각각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국내와 해외를 잇는 글로벌 주행시험장을 동시에 준공하기로 한 것은 제동장치 등 섀시모듈 관련 분야에서 세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하자면 최적의 시험환경을 갖춘 자체 주행시험장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가 북극권으로부터 약 100km 거리에 위치한 혹한지역에 15만평 규모로 세워질 스웨덴 주행시험장은 범용로ㆍ직선로ㆍ핸들링로ㆍ비대칭로ㆍ등판로 등 다양한 조건의 노면을 갖춘 빙판길로 이뤄진다. 충남 서산에는 국내 부품업체로선 최대 규모인 12만평 부지에 기초 공사를 진행중이며 ▦원선회로 ▦소음발생로 ▦모형로 ▦저마찰로 ▦저마찰 등판로 ▦가속로 등 10여 개의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