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2명 중 1명은 현대차 노조가 장기간 파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감이 없어진 협력업체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폴에버(www.pollever.com)가 최근 네티즌 1,701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노조 파업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큰 피해자는 파업으로 덩달아 손을 놓아야 하는 협력업체”라는 의견이 54.1%(920명)에 달했다. 반면 “대외신인도 하락”이라는 주장은 26.7%(454명), “생산차질과 서비스 미비로 인한 고객불만”이라는 응답은 15.9%(271명)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