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어렵기만한 경제용어 실생활위주 쉽게 설명

어쨌든 이제 사람들은 경제용어의 홍수 속에 살게됐다. 구조조정, 워크아웃, 스톡옵션, 실업률, 모라토리움 등의 경제용어들이 쉴새없이 언론매체에 등장하고 있다. 이제 경제용어를 몰라서는 일반적인 대화조차 나누지 못할 지경에 이른 것이다.서울경제신문의 경제전문 기자들이 정리한 「경제용어 1분이면 OK」(물푸레 펴냄)는 바로 이런 현실에 적절한 교과서의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경제용어를 설명하는 신문이나 사전 등을 찾아봐도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책은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제현상을 아주 쉽게 풀어쓰고 있다. 중요한 단어는 꼬리에 꼬리를 물어 설명하고 있고, 최신 용어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경제 전문기자들이 쓴 책이라 현장감각이 있어 경제용어들을 현장경제 위주로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삽화도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용웅기자YY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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