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특별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3년 일반분양 대비 마곡산업단지 투자설명'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융복합기술 등 미래첨단기술산업의 R&D 중심지로 조성되는 마곡산업단지는 72만㎡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갖추고 있다. 이 중 입주가 확정되었거나 현재 입주 예정 중인 면적은 LG,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등 총 23만㎡에 달한다.
용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원가로 공급된다. 최소 799㎡ 등 1,500㎡ 미만의 소규모 획지 80개로 구획됐고, 여러 획지를 한꺼번에 분양 받을 수 있는 '묶음 분양'도 가능하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소개 ▲산업단지 투자여건 ▲각종 인센티브 및 입지적 장점 ▲선도기업 및 입주예정 기업 사업계획 ▲향후 공급시기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ㆍ응답 및 개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곡지구는 지하철 5ㆍ9호선 및 공항철도 3개 노선의 6개 정거장이 지나 김포ㆍ인천공항 및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남측으로는 남부순환로, 북측으로는 올림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각지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