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라이프/비교합니다] 넷피니티-프로라이언트
입력 1999.07.09 00:00:00
수정
1999.07.09 00:00:00
LG-IBM은 소호시장 공략을 위해 모험에 나섰다. 승부수는 초저가 전략. LG-IBM은 275만원짜리 PC서버(제품명 넷피니티 밀레니엄)를 내놓고 선두 도약을 호언장담한다. 컴팩코리아가 질 리 없다. 지난해 PC서버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자존심을 걸고 수성에 나섰다.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프로라이언트400」. 펜티엄Ⅱ 400㎒ CPU를 장착한 양사 제품을 비교한다.◇가격 넷피니티는 275만원. 프로라이언트400은 기종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평균 400만원이다. 값만 본다면 넷피니티가 월등히 앞선다. 구매 포인트를 가격에 맞춘다면 넷피니티를 고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실 구매가는 이 값에 소프트웨어 탑재비용을 더해 50~80만원 정도 높아진다.
◇사양 메모리는 넷피니티가 64MB를 기본으로 768M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프로라이언트도 기본 메모리는 64MB로 같지만 최대 용량은 368MB. 확장성에서도 넷피니티가 앞선다.
내부 확장슬롯은 6개로 두 제품이 동일하지만 프로라이언트가 조금 더 다양하다. 착탈식 HDD나 CD롬드라이브, FDD 등을 장착할 수 있는 드라이브 베이는 넷피니티가 6개로 한 개 더 많다. 최대 저장용량도 넷피니티가 72.6GB로, 54.6GB인 프로라이언트보다 역시 앞선다.
◇인터페이스 입출력 포트는 프로라이언트가 직렬2개, 병렬1개, USB포트 2개, 핫플러그기능의 키보드 및 마우스, 네트워크 커텍터 1개를 갖췄다. 넷피니티는 직렬 2개, 병렬 1개, USB 2개, 키보드 및 마우스, 이더넷 포트를 갖춰 두 제품이 비슷하다. 두 제품은 또 울트라-2 스카시 방식을 지원, 큰 차이가 없다. 스카시방식을 이용하면 주변기기를 15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관리기능 넷피니티는 SMART HDD를 사용, 고장에 대비할 수 있다. 또 센서로 온도나 전압, 팬의 동작상태를 파악, 문제점을 미리 알려준다. 특히 동급 사양에 비해 응답속도를 60% 향상시켜주는 웹서버가속 SW와 백신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프로라이언트는 시스템 전체를 모니터링, 사전에 오류를 찾아내는 인사이트 매니저 SW와 자동 서버 복구기능을 갖추고 있다. 컴팩은 고장 위험이 있는 HDD나 메모리, CPU 등을 무료로 교체해준다.
◇사후서비스
컴팩은 3년간 부품교체, 출장, 수리를 무상으로 해준다. 일명 3-3-3서비스. 특히 잠재적인 오류를 발견했을 때도 부품을 무료로 교체해준다. LG-IBM은 1년으로 컴팩에 비해 2년 짧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
◇「넷피니티 밀레니엄」과 「프로라이언트400」 비교표
넷피니티밀레니엄 제품명 275만원 가격 400만원 펜티엄Ⅱ400㎒ CPU 펜티엄Ⅱ400㎒ 기본:64MB, 최대:768MB 메모리 기본64MB, 최대:368MB 72.6 GB 최대저장용량 54.6 GB PCI 3개, ISA 3개 확장슬롯 PCI 3개, PCI/ISA공유1개, ISA 1개, AGP 1개 6개(CD롬 1개, FDD 1개 등)드라이브베이 5개(NON-핫플러그 1개, 착탈 식미디어베이 3개) 직렬2개, 병렬1개, USB 2개 I/O포트 직렬2개, 병렬1개, USB 2개 키보드·마우스, 이더넷 키보드·마우스, 네트워크 넷피니티매니저, 웹서버가 관리 인사이트매니저, 스마트스타 속SW, 백신, SMART HDD, 트, 자동서버복구 1년 무상 AS 3년 무상, PRE-WARRA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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