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이 뭐길래 …

뉴발란스 '999 체리블라썸'
판매 첫날 일부사이즈 품절

뉴발란스 신발 한정판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3일 이른 아침부터 명동매장에서 길게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뉴발란스

뉴발란스가 봄 시즌에 맞춰 선보인 한정판 '999 체리블라썸'이 판매개시 첫 날인 3일 일부 사이즈가 품절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전 서울 명동과 강남 등 주요 뉴발란스 매장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 롯데백화점 본점 등 일부 백화점에 입점된 매장들은 개장 30분 만에 제품이 모두 소진됐다. 벚꽃을 모티브로 제작된 '999 체리블라썸'은 파스텔 톤의 민트·핑크 색상의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제품 판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구입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인기가 높은 235, 270 사이즈 등은 전국적으로 품절"이라며 "지난 1월 출시돼 4일만에 완판된 '880 달마시안' 때보다 훨씬 더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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